가이드
혼자 운영하는 학원·공부방·교습소, 그리고 과외 선생님이 쓰는 관리 도구를 말합니다. 무엇을 해결하는 도구인지, 고를 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1인 학원 관리 프로그램은 선생님 한 명이 학생·수업·시험·학부모 소통을 혼자 감당할 수 있게 묶어 주는 도구입니다. 직원이 나눠 맡던 일을 한 사람이 다 해야 하는 상황을 전제로 설계된다는 점에서, 지점과 직원 권한을 다루는 대형 학원용 시스템과 다릅니다.
규모로 나누는 말이 아니라 운영 방식으로 나누는 말입니다. 학생이 100명이어도 혼자 가르치고 혼자 챙긴다면 여기에 해당합니다.
혼자 운영할 때 시간을 가장 많이 먹는 것은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같은 정보를 옮겨 적는 일입니다.
관리 프로그램의 값어치는 기능 개수가 아니라 이 옮겨 적는 구간을 몇 개나 없애 주는가로 판단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학생이 여러 반에 속할 수 있어야 하고, 상담 직전에 한 학생의 출결·성적·과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출석 체크가 출석부에만 남고 끝나면 결국 따로 정리하게 됩니다. 리포트나 수입 계산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지 보세요.
채점 결과가 성적표·오답노트·학부모 리포트로 자동으로 흘러야 합니다. 여기서 끊기면 시험 볼 때마다 밤이 사라집니다.
쓰던 시험지·프린트를 문항 단위로 쌓아 다음에 다시 꺼내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파일로 보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보내는 알림만 있으면 문의가 계속 선생님에게 옵니다. 학부모가 스스로 열어보는 화면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대형 학원용 기능이 많을수록 초기 설정이 길어집니다. 1인 운영이라면 설정 없이 오늘 수업부터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다루는 대상이 다릅니다. 자기 수업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먹는 구간이 어디인지 먼저 정하고 고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회사가 보유한 문항을 월 구독료로 빌려 씁니다.
PDF·이미지를 한글 파일 등으로 변환해 줍니다.
출결·수납·문자 등 행정 업무를 다룹니다.
자료 → 시험 → 채점 → 리포트 → 운영을 한 제품에서 처리합니다.
Clabee는 네 번째 유형입니다. 선생님이 쓰던 시험지에서 문항을 뜯어 쌓고, 그 문항으로 시험을 내고 채점하고, 결과가 오답노트와 학부모 리포트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출결·시간표·예상 수입도 같은 제품 안에 있습니다.
솔직하게 밝혀 둘 것도 있습니다. Clabee는 시중 교재·기출 문제 DB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문제은행은 선생님이 올린 자료로 쌓입니다. 완성된 문항을 바로 골라 쓰고 싶다면 문제은행 구독형이 더 빠릅니다. 또 학원비 청구서 발행·미납 관리는 없고, 회당 단가와 출결로 계산한 예상 수입 표시까지 제공합니다. 현재 콘텐츠는 수학 과목에 맞춰져 있습니다.
학생 수보다 '기록이 흩어진 정도'가 기준입니다. 출석부는 종이에, 성적은 엑셀에, 학부모 연락은 카톡에 있으면 학생이 10명이어도 상담 한 번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반대로 한곳에 모여 있으면 30명이어도 감당됩니다. 도입 판단은 규모가 아니라 '같은 정보를 두 번 이상 옮겨 적고 있는가'로 하시면 됩니다.
됩니다. 다만 엑셀이 못 하는 일이 세 가지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자동으로 나가는 알림, 학생·학부모가 직접 열어보는 화면, 그리고 시험지에서 문항을 뜯어내 오답노트까지 잇는 흐름입니다. 이 셋이 필요 없다면 엑셀로 충분합니다.
네. 오히려 1인 운영에 맞춰 설계된 도구가 적합합니다. 대형 학원용 제품은 직원 권한 관리나 지점 관리처럼 혼자 쓰기엔 불필요한 기능이 많아 설정 단계에서 지칩니다. 과외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루는 대상이 다릅니다. 문제은행은 '문항'을 다루고, 학원 관리 프로그램은 '학생과 수업'을 다룹니다. 문제은행만 있으면 시험지는 잘 만들지만 출결·성적·학부모 소통은 여전히 손으로 해야 하고, 운영 도구만 있으면 반대가 됩니다. 둘을 따로 쓰면 시험 결과를 사람이 옮겨 적는 구간이 생깁니다.
도구에 따라 다릅니다. 회사가 만든 문항을 구독해 쓰는 방식은 선생님 자료를 담지 못하고, 자료 변환 도구는 파일로 바꿔주기만 하고 검색·재출제되는 형태로 쌓지는 않습니다. 올린 자료가 문항 단위로 정리돼 다음 시험에 다시 쓰이는지를 확인하고 고르시면 됩니다.
됩니다. 다만 두 가지를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하나는 카카오톡 알림톡처럼 선생님이 보내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학부모가 직접 들어와 확인하는 화면입니다. 앞의 것만 있으면 학부모가 '지난달 성적이 어땠더라' 할 때마다 선생님에게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무료 플랜을 두는 제품이 있습니다. 확인하실 것은 무료 범위입니다. 학생 수 제한인지, 기능 제한인지, 알림톡처럼 실제 발송 비용이 드는 항목만 유료인지에 따라 실제 월 지출이 크게 갈립니다.
기존 명단을 옮기는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엑셀이나 종이 출석부를 사진·캡처로 올려 자동으로 읽어 들이는 기능이 있으면 첫날에 끝나고, 없으면 학생 수만큼 손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도입 전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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